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를 시작한 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6개월짜리 커리큘럼이니, 반을 달려온 건데 정신없이 달려와서 3개월이 정말 짧게 느껴지기도 하다.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를 수강할지 고민이 되어 이 포스팅 글을 보고 있다면,
솔직한 후기를 작성할 것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선 3개월 전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를 신청하고 바로 작성했던 글이다. ⬇️⬇️⬇️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
이 글을 작성하는 오늘 나는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한 사회 초년생도 아니고, 직장인도 아니다. 대학교 전공은 컴퓨터공학을 나왔지만, 교수님의 추천으로 대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첫 직장인 IT
cyjcyj.tistory.com
💚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3개월 간의 학습
🤜🏻 1개월 ~ 2개월 : HTML/CSS 강의 및 과제
🤜🏻 2개월 ~ 3개월 : JavaScript 강의 및 과제
🤜🏻 3개월 마지막주 ~ : React, TypeScript 강의
제로베이스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은 더 자세하게 나와있지만, 크게 보면 위와 같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HTML/CSS, JavaScript, React, TypeScript는 메인으로 학습해야 하는 과정이고, 매주 CS이론, 코딩 Test, 기타 강의 등도 있어 처음에는 과정을 따라가기에 버겁다고 느낄 수도 있다.
강의를 보는 것 외에도 많은 것에 힘을 쏟아야 하지만, 항상 메인을 중심으로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 을 잊지 말아야 한다.
3개월간 학습을 하면서 이것만은 꼭 지켜야지! 했던 것들이 있다.
* 기본기가 탄탄해야 응용을 할 수 있다.
* 진도는 절대 밀리지 말자.
* 남들이랑 비교하지 말자.
사실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는 것은 정말 기본적이지만, 이를 잊고 조금 더 쉬운 길은 없나? 일단 이해가 안 가니까 넘어가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 것이다. 생각보다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난관에 많이 부딪혀 쉬운 길을 택하려고 할 때도 많을 것이며, 이건 안 들어도 되지 않나 등의 생각을 은연중에 할 것이다. (내가 그랬기에.. 우우우우 반성해 👎🏻)
그럴 때마다 이 강의를 듣지 않아도 될 만큼 내 기본기가 탄탄한가?라는 의심을 했다.
결과는 당연히 탄탄은 무슨 ㅎ. 탄탄은 커녕 흐물흐물이니 제대로 다시 듣자 하고, 이해 안 되는 강의가 있으면 두 번 세 번 연속해서 들었고, 그래도 이해가 안 되면 속도를 느리게 해서 강사님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 적고 계속 읽었다.
반복해서 듣고, 따라 읽다보면 결국에는 이해가 돼서 나중에 관련 문제가 나왔을 때, 아 이거였지! 하고 나도 모르는 새에 기억에 남아있었다.
진도가 나가는 속도는 더딜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이해해서 넘어간다면 다른 예제를 보거나, 응용문제를 봤을 때 어느 정도 흐름은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스스로가 재능보다는 노력파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기에 남들보다 이해하는 속도가 느리고, 더뎌도 진도는 절대 밀리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을 갖고 있어, 이를 목표로 잡은 덕분에 하루 8시간 ~ 10시간 이상은 책상에 앉아있게 되었다. (3년을 다른 직종에서 일하고, 다시 공부를 하려니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 것 자체가 처음에는 힘들었다.) 계속 반복적인 패턴으로 어느 정도 습관을 들여 처음에는 앉아있는 것 자체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익숙해져 당연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지금 진도는 살짝 버겁.. ㅎ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너무 어려워ㅠㅠ흑흑.. 😵)
위에 작성한 3가지가 내가 생각하는 공부 꿀팁(?)이다. (꿀팁이라 말하기 굉장히 머쓱;)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남들이랑 비교하지 않는 것! 이거 정말 정말 중요하다 😭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 안되면 또 자책하고, 과제를 하다가 손가락이 안 움직이면 불안감이 생기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열등감이 생기는 이 감정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HTML/CSS를 끝내고, 다음 단계인 JavaScript로 넘어가고, 또 과제까지 잘 마무리해서 React를 배우고 있고, ...
당연하게 들 수밖에 없는 감정이지만 이를 이겨내고 '그래! 부족하면 더 채우자! 더 하자!!!!! 파이팅!!!!!!'의 마음가짐을 갖고 다시 공부하면 결국에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분명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나보다 더 잘할 수 있기에 👍🏻)
💜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제대로 활용하기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를 하면서 좋았던 활동이나 효과를 본 케이스는 아래와 같다.
⭐️ 코딩테스트 스터디 무조건 하자
⭐️ 블로그 무조건 작성하자
나는 현재 데일리스크럼을 진행하는 팀원들과 매주 월요일 프로그래머스 문제풀이 스터디를 하고 있다.
level0부터 시작해서 문제 수를 정해 풀어온 뒤, 다양한 풀이를 공유하고 다시 적용해서 풀어보는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혼자 코딩 문제를 푸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 일단 스터디를 하기 위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진도도 많고, 할 것도 많으면 프로그래머스 문제 푸는 게 은근히 어렵다.. 그래도 꼭 스터디를 통해서라도 문제를 풀고, 풀이법을 공유해서 내 거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학습한 내용을 블로그에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내 블로그를 통해 지식을 얻어가는 것도 물론 좋지만, 내가 정리해 놓은 블로그를 미래의 내가 제일 많이 참고하기 때문에 ㅋ큐ㅠㅠㅠㅠ
어.. 이거 뭐였지? 하면서 예전에 작성했던 내 글을 참고하는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허허)
그리고 하나하나 채워져 가는 블로그를 보면 떨어지는 의욕도 다시 불러올 수 있다. (일단 나는 그랬음..)
블로그 무조건 작성하기!
💛 마무리 멘트
아직 3개월밖에 되지 않아 남은 3개월은 어떨지 모르기에, 지나왔던 시간보다 더 힘들고 버거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6개월 만에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겠다고 제로베이스를 신청했던 시기로 돌아가보면 이 정도는 각오했기 때문에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한 후기로 제로베이스를 신청한 지금 후회하지 않는다.
점점 나아가면서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스스로가 대견스럽기도 하고.. 또 공부도 재밌으니까!
무엇보다 대부분의 강의가 굉장히 유익하고 만족스럽다. 얻어가는 것이 많은 느낌!
3년 동안 다닌 직장을 퇴사하고, 독학하겠다고 난리 치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 제로베이스를 선택해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ㅎㅎ..
제로베이스를 수강하면서 1개월 차 후기, 2개월 차 후기,... 등등 그때 당시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작성한 게시물도 블로그에 있으니, 참고해 보시길!
우리 모두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돼 보자 고요~ 🙌🏻
https://zero-base.co.kr/category_dev_camp/school_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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